수만 가맹점의 결제를 멈추지 않으면서 보안 관성을 깨부순 4년간의 무중단 보안 고도화 대여정
양자컴퓨터가 가져올 'Q-Day'와 현재 데이터를 가로채 미래에 복호화하는 공격에 대비한 토스페이먼츠의 기술적 대응기입니다. 단순한 업데이트를 넘어 레거시 인프라를 가진 가맹점들과 보조를 맞추며 보안 수준을 선제적으로 끌어올린 실전 전략을 공유합니다.
레거시 시스템이 많은 대규모 서비스에서 서비스 가용성을 유지하며 최신 보안 규격을 도입하려는 인프라 및 보안 엔지니어에게 이 아티클의 단계적 접근법을 추천합니다.
수만 개의 가맹점과 연동된 결제 서비스 특성상 하위 호환성을 유지하며 보안 프로토콜을 변경하기 매우 어렵고, 양자컴퓨터가 기존 암호 체계(RSA, ECDSA)를 무력화할 수 있는 위협이 실현되고 있습니다. 특히 현재 암호화된 데이터를 수집해 미래에 복호화하는 '선수집·후복호화' 공격으로부터 결제 데이터를 보호해야 하는 과제에 직면했습니다.
2022년부터 HTTP/3 도입, 취약한 Cipher Suite 단계적 제거, TLS 1.3 전면 지원 등 4년에 걸친 보안 고도화 로드맵을 실행했습니다. 최종적으로 2026년 4월, 하위 호환성을 보장하면서 최신 클라이언트가 자동으로 더 안전한 채널을 선택할 수 있도록 양자내성암호(PQC)를 선제 도입했습니다.
결제 서비스의 중단 없이 수만 가맹점의 보안 수준을 성공적으로 상향 평준화했으며, 미래의 양자컴퓨터 위협으로부터 결제 데이터를 안전하게 보호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습니다. PG 업계 최초로 최신 통신 규약을 적용하여 기술적 리더십을 확보하고 고객 신뢰도를 높였습니다.
Trade-off
보안 강화를 위해 4년이라는 긴 기간과 전담 기술 지원팀(TAM)의 대규모 리소스가 투입되었으며, 구형 서버를 사용하는 가맹점들을 위해 개별 컨설팅과 충분한 유예 기간을 제공해야 하는 운영적 비용이 발생했습니다.
양자컴퓨터의 압도적인 계산 능력으로도 풀기 어려운 수학적 난제를 기반으로 한 차세대 암호 체계입니다. 기존 RSA나 타원곡선 암호가 양자 알고리즘에 취약한 점을 보완하여 미래의 보안 위협에 대응합니다.
현재의 암호화된 통신 데이터를 미리 수집해두었다가 나중에 성능 좋은 양자컴퓨터가 개발되면 복호화하는 공격 방식입니다. 데이터의 가치가 장기간 유지되는 결제 정보의 경우 특히 치명적인 위협이 됩니다.
서버와 클라이언트가 보안 통신을 시작할 때 사용할 암호화 알고리즘들의 조합입니다. 보안 수준을 높이기 위해서는 취약점이 발견된 알고리즘 조합을 주기적으로 제거하고 최신 조합으로 교체해야 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