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evOps

장애 Alert의 원인을 스스로 찾다: SRE Observer 개발기

장애 Alert의 원인을 스스로 찾다: SRE Observer 개발기
01

Summary

새벽 3시 장애 알림 지옥 탈출! AI 에이전트가 스스로 원인을 찾고 Slack 보고까지 끝내는 비결

LINE SRE 팀이 개발한 SRE Observer가 파편화된 메트릭, 로그, 트레이스를 하나로 엮어 MTTR을 50% 단축한 아키텍처를 공개합니다.

본 아티클은 장애 인지 및 분석의 병목을 해결하기 위해 구축된 자율 분석 시스템 'SRE Observer'의 설계와 구현을 다룹니다. 파편화된 관측성 데이터를 통합해 알림 노이즈를 최대 95% 제거하고, 가설 기반 탐색과 안전한 인간 승인 프로세스를 결합하여 운영 안정성을 극대화한 여정을 보여줍니다.

  • 01알림 노이즈 최대 95% 실시간 차단 및 평균 장애 식별 시간(MTTR) 50% 단축
  • 02시간적 근접성, Trace 기반 의존 관계, LLM 증상 유사도를 결합한 3축 상관분석 모델 구현
  • 035대 가설 체계와 Evidence Ledger를 활용하여 근거에 기반한 명확한 원인 추적
  • 04할루시네이션을 원천 차단하고 분석 결과 신뢰도를 강제 보정하는 근거 기반 가드레일 적용
  • 05시스템 상태 변경 작업에 안전한 승인 경계(Approval Gate)를 적용한 휴먼인더루프 설계

RECOMMENDATION

분산 아키텍처 환경에서 알림 노이즈와 수동 인시던트 관리에 지친 SRE 엔지니어, 그리고 LLM을 실무 인프라 운영에 적용하기 위한 구체적인 안전장치 설계에 고민이 깊은 개발자들에게 강력히 권장합니다.

The Problem

장애 발생 시 다양한 모니터링 도구에 관측 신호가 흩어져 있어 최초 원인 분석에 많은 시간이 소요됩니다. 또한, 업스트림 서비스 장애로 수많은 다운스트림 알림이 연쇄적으로 발생하여 알림 노이즈로 인해 중요한 신호가 묻히는 문제가 있었습니다.

The Solution

시간, 서비스 토폴로지, LLM 기반 의미 분석의 세 가지 축을 활용해 알림을 단일 인시던트로 병합하는 SRE Observer를 개발했습니다. 가설-주도 RCA 및 근거 기반 가드레일을 통해 근원지를 추적하고, 시스템 상태를 변경하는 작업은 Slack 기반 승인 경계를 거치도록 설계했습니다.

The Result

도입 결과 초기 알림 노이즈의 85%에서 95%를 실시간으로 차단하였으며, 평균 장애 식별 시간(MTTR)을 50% 단축하는 성과를 달성했습니다.

Trade-off

수집하는 로그와 트레이스 데이터 크기가 너무 커서 컨텍스트 창이 포화되는 한계로 인해 데이터 요약이 필요했으며, 데이터 소스별로 상이한 라벨 표기 방식을 직접 예외 처리해야 하는 운영 공수가 따릅니다. 또한 안정성을 위해 Pod 재시작 등 2차 대응 조치는 자동화하지 못하고 휴먼인더루프 승인 단계를 필수적으로 거쳐야 합니다.

03

Key Concepts

Concept · 01

MCP (Model Context Protocol)

LLM 에이전트가 외부 데이터 소스 및 API 도구와 안전하게 상호작용하고 실시간으로 상황별 컨텍스트를 조회할 수 있도록 돕는 표준 오픈소스 프로토콜입니다.

  • SRE Observer에서 Kubernetes 클러스터 상태 및 자체 관측성 스택(LGTM-P)의 메트릭, 로그, 트레이스 데이터를 유연하게 조회하는 기본 연동 인터페이스로 사용되었습니다.
Concept · 02

Evidence Guardrail (근거 기반 가드레일)

LLM 에이전트가 불충분한 근거나 추정만으로 그럴듯한 거짓 답변을 도출하지 않도록, 실제 확보된 쿼리 데이터와 연계 증거 수준에 따라 분석 신뢰도를 보정하는 안전 통제 메커니즘입니다.

  • 분석 근거가 부족할 경우 인시던트 심각도를 확정하지 않고 '추정' 상태로 두거나 원인 분류를 '미특정(other)'으로 강등하여 오판을 방지합니다.
  • 에이전트가 도구를 호출할 때마다 활동 내용을 Evidence Ledger에 축적하고 최종 결론 시 검증 수단으로 활용합니다.
Concept · 03

Approval Gate (승인 경계)

자동화된 대응 파이프라인에서 위험도가 높은 시스템 제어나 환경 변경 조치를 실행하기 전, 사람이 직접 최종 검증 및 승인 단계를 거치도록 보장하는 안전 장치입니다.

  • 알림 전송, 티켓 생성과 같은 1차 대응은 승인 없이 자동 처리되도록 구성했습니다.
  • Pod 재시작, 배포 롤백, 스케일 조정 등 장애 복구를 위한 실질적인 인프라 작업(2차 대응)은 Slack UI에서 작업자 승인을 받도록 설계해 안전성을 유지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