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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끼의 점심이 협업 문화를 만든다면?

한 끼의 점심이 협업 문화를 만든다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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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ummary

이름만 알던 옆 팀 개발자와 밥 한 끼 먹었더니, 협업이 쉬워졌습니다

CJ올리브영 프로덕트센터가 AI 매칭 점심 식사로 '사일로 현상'을 해결한 방법

조직이 확장될수록 부서 간의 소통 빈도가 가파르게 감소하는 것은 피할 수 없는 구조적 문제입니다. 올리브영은 AI 무작위 조합과 성향 매칭 등 게임형 장치를 활용한 점심 교류 프로그램 '올리프 랜덤밥'을 통해 이 간극을 현명하게 메웠습니다. 단순 친목 도모를 넘어 조직의 협업 문턱을 낮추고 소속감과 안전감을 높인 생생한 변화를 소개합니다.

  • 01앨런 커브(Allen Curve)가 증명한 물리적 거리에 따른 소통 단절 문제를 극복하기 위한 적극적인 조직적 시도
  • 02중복 매칭을 원천 방지하기 위해 AI 기술과 다채로운 유형별 테마(MBTI, 리커넥트 등)를 매칭에 접목
  • 03100여 명이 넘는 프로덕트 조직 전체로 수월하게 확장되어 월간 정기 이벤트로 완전하게 안착
  • 04신규 입사자가 프로덕트센터 전체의 맥락을 빠르게 파악하고 적응할 수 있는 실질적인 온보딩 장치 마련
  • 05느슨하고 약한 연결(Weak Ties)을 의도적으로 형성하여 부서 간 사일로를 부수고 심리적 안전감을 확보

RECOMMENDATION

급격한 조직 팽창으로 부서 간 보이지 않는 장벽이나 소통 문제를 체감하고 있으며, 구성원들을 자연스럽고도 느슨하게 연결할 아이디어를 고민 중인 HR 및 데브렐 담당자에게 권장합니다.

The Problem

조직의 규모가 성장하면서 팀 간의 도메인과 담당 과제가 분화되고, 물리적 거리가 멀어짐에 따라 사일로 현상과 소통 단절이 자연스럽게 발생했습니다.

The Solution

CJ올리브영 프로덕트센터는 이전 이력과 중복을 피해 조를 구성하는 AI 기반의 랜덤 및 테마 매칭 점심 식사 프로그램인 '올리프 랜덤밥'을 정기적으로 기획하고 운영했습니다.

The Result

2025년 시작된 이 프로그램은 100여 명 규모의 프로덕트센터 구성원들이 참여하는 정기 월간 문화로 안착하였으며, 협업 문턱 완화, 신규 구성원의 빠른 온보딩, 심리적 안전감 확보 등 긍정적인 사회적 자본을 형성했습니다.

Trade-off

정량적인 비용 대비 효과 분석이 어려울 수 있으며, AI 매칭 관리, 예산 지원 및 바쁜 제품 개발 주기 속 조원들 간의 일정 조율을 조장들이 조율해야 하는 지속적인 운영 오버헤드가 수반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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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ey Concepts

Concept · 01

앨런 커브 (Allen Curve)

자리 배치를 포함한 조직 내 물리적 거리와 소통 빈도 간의 관계를 측정하여, 거리가 멀어질수록 대화 빈도가 급격하게 하락한다는 연구 결과입니다.

  • 조직 규모가 커지면서 발생하는 팀 간 접점 소실 문제를 학술적으로 규명하고, 랜덤밥이 이를 메워야 하는 필요성을 설명하는 핵심 이론으로 사용되었습니다.
Concept · 02

구조적 공백 (Structural Holes)

서로 직접 연결되지 않아 단절된 두 개 이상의 정보 그룹 사이에 존재하는 관계적 빈틈을 의미합니다.

  • 팀 간의 분리된 경계를 랜덤 매칭을 통해 수시로 연결해 줌으로써 조직 내부의 정보 독점을 예방하고 소통 흐름을 원활히 하도록 기획했습니다.
Concept · 03

약한 연결의 힘 (The Strength of Weak Ties)

긴밀하게 연결된 친한 집단보다, 가끔 만나 소통하는 느슨하고 약한 연결망을 통해 더 참신하고 혁신적인 정보와 기회가 전달된다는 사회학 이론입니다.

  • 업무적 접점이 적은 구성원들과 우연하고 편안한 만남을 주도해, 이후 실제 비즈니스 협업으로 발전하는 징검다리 역할을 효과적으로 수행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