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OpenStack 커스터마이징의 늪에서 탈출해 eBPF와 VPC로 무장한 차세대 IaaS 아키텍처를 만나보세요.
본 아티클은 LINE과 Yahoo Japan의 거대한 두 프라이빗 클라우드를 'Flava'라는 단일 플랫폼으로 통합하는 과정을 심도 있게 다룹니다. 장애를 전제로 한 무상태 설계 철학부터 오픈소스 업스트림 기여를 통한 기술적 부채 해결, 그리고 소프트웨어 정의 기술을 통한 하드웨어 성능 최적화까지 대규모 인프라 운영의 정수를 보여줍니다.
프라이빗 클라우드를 운영 중이거나 오픈소스 기반의 대규모 인프라를 설계하는 엔지니어들에게 권장합니다. 특히 기술적 부채로 인해 업그레이드에 어려움을 겪고 있거나 인프라 자동화 수준을 높이고 싶은 팀에게 실질적인 가이드를 제공합니다.
구 LINE의 'Verda'와 구 Yahoo Japan의 'YNW'라는 두 개의 거대하고 독립적인 클라우드 인프라가 공존함에 따라 리소스 효율성이 저하되고 용량 관리가 복잡해지는 문제가 있었다. 또한 OpenStack을 과도하게 커스터마이징하여 운영함에 따라 업스트림 업데이트가 어려워지고 유지보수 비용이 증가하는 한계에 직면했다.
두 인프라를 통합한 차세대 플랫폼 'Flava'를 구축하여 전용 환경을 폐지하고 단일 리소스 풀로 전환했으며, 독자 패치를 최소화하고 업스트림 OpenStack을 추종하는 아키텍처를 채택했다. 네트워크 보안 강화를 위해 VPC를 기본값으로 설정하고, XDP(eBPF) 기술을 도입하여 범용 x86 서버에서도 고성능 데이터 플레인을 구현했다.
보안 환경 구축에 소요되던 시간을 수개월에서 단 몇 분으로 단축했으며, 2025년 기준 1만 대 이상의 VM과 5PB 이상의 스토리지를 수용하는 규모로 성장했다. 리소스 유효 기간 설정 및 스토리지 클래스 분리 기능을 통해 사용자가 자율적으로 비용을 최적화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다.
Trade-off
출시 초기 단계로 인해 기능 확장과 안정성 확보가 여전히 과제로 남아 있으며, 기존 대규모 기반에서 신규 기반으로의 마이그레이션 과정에서 발생하는 중복 투자 및 수동 대응 리소스에 대한 부담이 존재한다.
오픈소스 프로젝트를 사용할 때 필요한 수정사항이나 기능을 내부 전용으로 유지하지 않고 메인 프로젝트에 직접 반영시키는 전략이다.
리눅스 커널의 네트워크 스택 초입에서 eBPF 프로그램을 실행하여 패킷을 가로채고 처리하는 고속 데이터 경로 기술이다.
인프라의 완벽한 가용성을 보장하기보다 장애 발생을 전제로 시스템을 설계하고 빠르게 복구하는 데 집중하는 철학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