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자이너가 AI로 시안을 뽑고 픽셀 단위로 벼려낸, 캐릭터 중심의 게이미피케이션 UX 설계기
이 아티클은 토스뱅크의 '키워봐요 적금' 리뉴얼 과정에서 리텐션 하락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캐릭터와 UI 디자인을 혁신한 여정을 다룹니다. 노드 기반 생성형 AI를 활용하여 효율적으로 캐릭터 콘셉트를 다변화한 방법부터, 작은 화면에서 캐릭터의 매력을 극대화하기 위해 디자인을 덜어내고 전용 UI 시스템을 구축한 시각적 엔지니어링 과정을 소개합니다.
금융 및 서비스 앱에 게이미피케이션 요소를 도입하려는 디자이너와 PM, 혹은 생성형 AI를 실무 파이프라인에 통합해 효율을 극대화하려는 비주얼 엔지니어들에게 강력히 추천합니다.
키워봐요 적금의 초기 버전은 자동이체로 캐릭터가 알아서 성장하여 사용자가 앱에 매일 방문할 필요가 없었고, 이로 인해 리텐션이 지속적으로 하락하는 문제가 있었습니다.
자동이체 없이 사용자가 수동으로 저금해야만 성장하는 구조로 변경하고, 노드 기반 AI 툴로 캐릭터 프롬프트 뼈대를 설계해 9종의 개성 있는 다람쥐 캐릭터를 제작했으며, 캐릭터가 돋보이도록 전용 디자인 시스템과 인터랙션 UI를 재설계했습니다.
사용자가 매일 저축할 때마다 즉각적인 피드백을 주는 성장 스탯 변화 및 모션 그래픽을 적용해 매일 방문할 유인을 제공했으며, 최종 진화형 캐릭터 9종의 디테일을 모바일에 최적화하여 독창적인 사용자 경험을 구현했습니다. (다만 구체적인 정량적 리텐션 상승 수치는 본문에 명시되지 않았습니다.)
Trade-off
AI를 활용해 초기에 수많은 시안을 빠르게 확보할 수 있었으나 실제 모바일의 작은 화면에서 디테일이 뭉개지는 현상이 발생하여, 디자이너가 수작업으로 많은 시각 요소를 덜어내고 핵심 실루엣만 남겨야 하는 리소스 최적화 단계를 거쳐야 했습니다.
생성형 AI 이미지 툴에서 고정 필드와 가변 필드를 분리하여 원하는 설정에 맞춰 효율적으로 시안을 대량 생산하는 템플릿화 기법입니다.
기존 UI에 단순히 캐릭터 스티커를 얹는 것에 그치지 않고, 캐릭터의 공간감, 스탯, 흐름을 UI 구성 요소 전체가 지원하도록 화면 구조를 재설계하는 접근법입니다.
사용자의 아주 작은 조작(탭 등)에 대해 즉각적이고 다채로운 시각적 보상을 제공하여 심리적 몰입도를 높이는 UX 기법입니다.



